파주 운정 제대로 맛있는 레스토랑 가람양식 강추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양식당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우연히 인터넷 서핑 중 알게 된 곳인데 한번 가보고 완전 반해서 이후로 몇 번을 갔는지 몰라요. 

가람양식

 

• 주소 : 파주시 가람로21번길 61-21, 1층
• 영업시간 : 11:00~21:30(20:50 라스트오더/ 15:00~17:00 브레이크타임, 주말과 공휴일은 브레이크타임 없음)
• 주차 : 근처 공영주차장 등 가능 (식당 앞 주차 거의 불가함)
• 전화번호 : 031-948-7695
• 네이버예약 가능, 파주페이 가능

메뉴

저는 항상 런치 타임을 이용해서 방문했습니다. 

• 런치 시간은 11시~15시
• Lunch A 세트(파스타 + 리소토+샐러드+식전빵+음료) = 36,000원 (2인)
• Lunch B 세트(파스타 + 피자+샐러드+식전빵+음료) = 39,000원 (2인)
• 파스타나 리조또 선택에 따라 추가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분위기

아늑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입니다.

빨간 벽돌과 나무로 이루어진 인테리어가 따뜻한 느낌을 주고 있어요.

제가 처음 갔을 때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크리스마스트리도 있었네요

주문한 음식

가장 먼저 음료가 나왔습니다.

몇 번 가본바 탄산은 뚱캔으로 나오고, 쥬스는 얼음컵에 담겨 나왔어요. 

샐러드도 매우 싱싱합니다.

그린 샐러드 위에 올리브와 아몬드 슬라이스도 올라가 있고 허투루 만든 샐러드는 아닙니다.

동양적인 느낌의 흑임자 드레싱이 뿌려져 있었는데 그 역시 좋았습니다.

 

그런데 샐러드도 좋았지만 식전빵이 매우 맛있었습니다.

빵은 겉바속촉의 정석이고, 찍어먹는 버터는 무슨 버터인지 모르겠는데 풍미가 가득해요.

버터만 따로 사고 싶을 만큼입니다.

어린 조카는 빵을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어요. (4조각에 3,000원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땡초까르보나라와 전복내장&문어콩피 리소토가 나왔습니다.

땡초 까르보나라에는 청양고추 두 개의 비주얼이 압도하고 있었고,

전복내장&문어콩피 리조또는 아주 진하디 진한 전복죽처럼 보였어요.

 

땡초 까르보나라는 평범한 크림파스타 같지만 크림소스가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좀 더 걸죽하고 깊은 느낌이 났어요.

 

그래서 다음번에 방문했을 때는 오늘의 파스타인 버섯크림파스타를 먹었는데,

그 역시 엄청난 크림의 풍부한 맛이 입안 가득 퍼졌습니다.

 

전복내장&문어콩피 리소토는 서양 느낌의 전복죽입니다.

그런데 전복죽에서는 느낄 수 없는 풍미가 입안에 가득 찹니다.

전복 내장만으로 이런 맛이 나지는 않을 것 같고 다른 해물을 이용한 육수가 들어간 것이 아닌가 추측만 해보았어요

정말 맛있습니다.

평범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두 배 이상 맛있어요.

호텔 레스토랑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그 정도는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마치며

사진은 첫 번째 갔을 때 사진밖에 없지만

방문했을 때 먹어본 크림파스타와 전복리소토 피자 모두 너무 맛있던 레스토랑입니다.

입맛이 까다로운 저희 부모님과 조카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맛집입니다.

크림 파스타를 처음 먹어본 조카는 눈이 휘둥그레 떠져서 허겁지겁 먹었어요

그리고 이탈리안을 그리 즐기지 않으시는 부모님도 정말 맛있게 드셨습니다.

일요일 1시에 갔는데 만석이었어요. 저희도 예약 안 했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주말 런치에 가신다면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