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폐업 후 연말정산, 세금 폭탄 피하는 꿀팁 5가지

 

최근 경제 상황이 코로나 시기보다 더 악화되었다는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폐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회사 폐업 시 연말정산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폐업한 회사의 근로자가 연말정산을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연말정산이란?

✅ 우리가 미리 낸 소득세와 실제 소득세를 비교하는 과정

연말정산은 매월 급여에서 원천징수된 소득세와 실제로 납부해야 할 소득세를 비교하여, 과납한 세금은 환급받고, 부족한 세금은 추가 납부하는 절차입니다. 일반적으로 회사는 근로자의 소득 정보를 국세청에 제출하며, 근로자는 개인 지출 내역을 제출하여 연말정산을 완료합니다. 그러나 회사가 폐업한 경우에는 이 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회사가 폐업하는 경우 연말정산은?

✅ 폐업 시 사업주의 신고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회사가 폐업한 경우,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사업주가 근로소득 지급 명세서를 국세청에 제출했는지 여부입니다. 만약 사업주가 해당 명세서를 제출했다면, 근로자는 일반적인 연말정산 절차를 따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폐업한 사업주는 이러한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업주가 신고하지 않은 경우, 근로자는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연말정산을 진행해야 합니다. 이때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근로소득 지급 명세서: 국세청 홈택스에서 조회 가능
• 기타 소득 증빙 자료: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등 공제 항목에 대한 증빙 서류

중요한 점은 근로소득 지급 명세서 제출이 필수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세청에 소득을 정확하게 신고하고, 적절한 세액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 요약 및 추가 고려 사항

• 미리 연말정산 진행: 회사가 폐업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폐업 전에 연말정산을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 종합소득세 신고: 폐업으로 인해 연말정산을 하지 못한 경우,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소득을 신고해야 합니다.
• 근로소득 지급 명세서 제출: 종합소득세 신고 시 근로소득 지급 명세서 제출은 필수입니다.
• 대지급금 수령 시 신고: 근로복지공단에서 대지급금을 받은 경우, 해당 금액을 포함하여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 경정청구: 과거에 받지 못한 임금을 뒤늦게 수령한 경우, 경정청구를 통해 세액을 재조정해야 합니다.

추가로 고려할 사항:

• 폐업한 회사의 원천징수영수증 확보: 가능하다면, 폐업 전에 원천징수영수증을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중요한 증빙 자료로 활용됩니다.
• 국세청 홈택스 활용: 국세청 홈택스에서는 근로소득 지급 명세서 조회 및 각종 공제 증빙 자료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전문가와 상담: 세무 관련 사항은 복잡할 수 있으므로, 세무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근로복지공단에서 임금을 받은 경우

✅ 임금 체불 시 근로복지공단을 통한 대지급금 수령

회사가 폐업하여 임금이나 퇴직금을 받지 못한 경우,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대지급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지급금은 근로자가 받지 못한 임금이나 퇴직금을 대신 지급해주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대지급금은 세금을 원천징수하지 않고 지급되므로, 근로자는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해당 금액을 포함하여 소득 신고를 해야 합니다.

 

또한, 과거에 받지 못한 임금을 뒤늦게 수령한 경우, 이전 연도의 소득과 합산하여 경정청구를 통해 세액을 재계산하고 환급 또는 추가 납부를 진행해야 합니다.

 

회사의 폐업은 근로자에게 여러 가지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말정산과 관련된 사항은 놓치기 쉬우므로, 위의 정보를 참고하여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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