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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다저스 마이너로 이동, 일본 못간다.

성실한 자유 202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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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메이저리그 다저스로 이적한 김혜성의 최근 소식이 들렸습니다. KBO리그에서는 뛰어난 수비력과 컨택능력, 그리고 도루 능력을 가지고 메이저 진출을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걱정한대로 LA다저스의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했다는 소식입니다. 워낙 두터운 뎁쓰를 가지고 있는 다저스이기에 예상은 했지만 초반에 기회를 주지 않는 점도 상당히 놀랍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그 이유들로 전문가들은 무엇을 뽑고 있을까요?

 

1. 타격 능력 – MLB에서 부족한 장타력

김혜성의 비슷한 포지션의 김하성과 비교했을 때 가장 단점이 바로 장타력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장타력이 내야수도 중요한 포인트 중에 하나인데 그 부분을 시범경기 내내 어필하지 못했죠. 그렇다면 그의 장점인 수비와 주력, 컨택 능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어야 하는데 그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안타까운 건 LA다저스의 주전 선수들은 모두 장타력을 갖고 있기에 앞으로도 험난할 수 있다는 예상이 많이 있습니다.

 

2. 시범경기 성적 부진

다저스를 갈 때 많은 사람들의 걱정이 다저스의 주전은 이미 거의 확정적이고, 백업에 들기 위한 경쟁이 예상을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메이저리그에 투수들을 처음 맞이하는 김혜성이 시범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기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죠. 성적을 보면 29타수 6안타에 타율 0.207에 홈런은 하나 OPS는 0.613으로 아쉬운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3. 메이저 투수들의 빠른 공

KBO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할 때 항상 하는 걱정이 빠른볼 대처입니다. KBO리그의 평균 빠른 볼 구속이 145KM인데 반해, 메이저리그의 빠른 볼 구속은 153KM에 다다릅니다. 이 부분에서는 과거에 KBO 선수들의 첫 해 기록을 보면 더 확인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는데요. KBO리그에서 빠른 볼을 가장 잘쳤던 강정호는 첫해부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지만, 그보다는 덜 강하던 김하성이 고전을 하던 모습이 그 모습입니다. 그런데 김혜성은 그들보다 타석에서 더 좋은 선수라고 볼 수 없었기에 험난한 길을 예상했던 것이죠.

 

4. 팀 내 치열한 포지션 경쟁

가장 큰 문제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포지션 경쟁입니다. 김혜성이 실질적으로 경쟁력 있는 포지션은 2루수 자리입니다. 유격수자리는 과거에 KBO리그에서도 실책이 상당히 많은 편이었기에 경쟁력이 없다고 생가합니다. 그런데 그 2루에 미겔 로하스, 키케 에르난데스, 크리스 테일러 나름 배터랑에 메이저리그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이 선수들을 마이너로 밀어낼려면 그들의 부진과 더불어 마이너에서 김혜성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만 올라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5. 총평 : 김혜성은 다시 올라올 수 있을까?

김혜성의 강점은 위에서 언급한대로 2루수 수비력과 주루 능력입니다. 그에 반해 경쟁자들에 비해서 장타력이 상당히 부족한 편입니다. 그렇기에 다저스에서는 타격 매커니즘 자체를 변경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타격 매커니즘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분야입니다. 거기다 낯선 환경에 외로움까지 감안한다면 경쟁자 선수들의 부상이 없다면 생각보다 쉽게 올라오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빠른 볼에 대한 적응력을 가지고 본인의 강점인 컨택트 능력을 잘 살릴 수 있게 된다면 지금 경쟁자들의 부상이 나올 때 기회를 부여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그런 기회를 잡아 메이저 중계에서 김혜성 모습을 빨리 보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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