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지는 AI 전쟁의 핵심, 데이터센터! 투자의 불꽃을 지피는 미국 데센주 4곳 집중 분석 (오라클, 코어위브, 네비우스, 아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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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눈부신 발전은 산업 전반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AI 시대를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바로 데이터센터인데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데 필수적인 고성능 컴퓨팅 자원은 이제 기업 경쟁력의 척도가 되었습니다. 데이터센터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030년에는 약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될 만큼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이 뜨거운 AI 인프라 전쟁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네 개의 미국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 즉 오라클(Oracle), 코어위브(CoreWeave), 네비우스(Nevius), 그리고 아이렌(Iren)에 대해 심층적으로 파헤쳐 보고자 합니다. 각 기업의 독점적인 강점과 도전 과제는 물론, 데이터센터 운영의 핵심 비용인 전력 계약 전략까지 상세히 분석하여 훌라고고님의 투자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부터 각 기업의 면모를 숫자로 확인하며 심층 분석을 시작해볼까요?
1. 오라클 (Oracle)
- ✅ 장점: AI 통합 데이터베이스 기술 기반의 강력한 경쟁력과 견조한 재무 구조 오라클은 AI 통합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멀티클라우드 전략과 고성능 컴퓨팅 지원을 통해 데이터센터 시장의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 5월 기준, 자체 영업현금흐름(OCF)이 208억 달러에 달하며 매우 견조한 자금력을 자랑합니다. 또한, 오라클은 2026년까지 35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CapEx(자본 지출)를 계획하며 시장 확장 의지를 강력히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래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 ❌ 단점: 늦은 클라우드 시장 진입과 투자 회수 속도의 불확실성 오라클의 주요 단점은 초기 클라우드 시장 진입이 늦었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글로벌 1위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어려운 구도에 놓여 있습니다. 또한, AI 투자 집중으로 인한 기술 리스크와 대규모 투자금의 회수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도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 ⚡ 전력 계약 및 비용: 대규모 확장을 위한 효율적인 전력 관리 오라클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을 고려할 때, 전력 수용량 확보와 효율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한 과제로 대두됩니다. 특히 AI 워크로드가 급증하면서 전력 수요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오라클의 구체적인 전력 계약 및 비용 관련 공개 자료는 제한적이지만, 막대한 전력 소비가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 확보는 오라클의 미래 성장에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입니다.
2. 코어위브 (CoreWeave)
- ✅ 장점: 자산 경량화 전략을 통한 초고속 성장과 AI 인프라 독점적 지위 코어위브는 자산 경량화(Asset-Light) 전략을 통해 빠른 확장과 초고속 성장을 추구하는 AI 클라우드 전문 기업입니다. 현재 33개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활성 전력 약 420MW와 계약 전력 1.6GW라는 인상적인 규모를 확보하며 AI 인프라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전력 확보는 코어위브가 AI 컴퓨팅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데 큰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 ❌ 단점: 높은 부채 부담과 건설 지연 리스크 코어위브는 빠른 성장만큼 높은 부채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150억 달러 이상의 부채와 분기별 약 2.67억 달러에 달하는 이자 비용은 투자자들에게 잠재적인 리스크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일부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으로 인해 연매출 전망이 하향 조정된 점도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 ⚡ 전력 계약 및 비용: 대규모 전력 계약을 통한 비용 효율성 추구 코어위브는 1.6GW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 전력을 확보하고 있어, 대용량 전력 사용을 기반으로 전력비 절감 계약을 체결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체적인 전력 단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렇게 막대한 전력을 활용하는 만큼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코어위브의 수익성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3. 네비우스 (Nevius)
- ✅ 장점: AI 특화 데이터센터 및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 안정적인 고객 기반 네비우스는 AI 특화 데이터센터 및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하여 시장에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일부 시설을 직접 건설하고 일부를 임대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위험과 성장의 균형을 모색합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같은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과 다수의 장기 데이터센터 계약을 맺고 있어, 안정적인 고객 기반과 매출 흐름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 ❌ 단점: 상대적으로 작은 매출 규모와 CAPEX 부담 코어위브와 같은 선두 기업에 비해 아직 매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은 네비우스의 성장을 위한 도전 과제입니다. 또한, 지속적인 확장을 위해 필요한 자본 지출(CAPEX) 부담도 존재하는 부분입니다.
- ⚡ 전력 계약 및 비용: 대형 고객과의 장기 계약을 통한 전력 안정성 확보 네비우스는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주요 고객사들과 장기적인 전력 및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계약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전력 단가를 확보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세한 전력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4. 아이렌 (Iren)
- ✅ 장점: 비트코인 채굴에서 AI 클라우드로의 성공적인 전환, MS와의 대규모 계약 아이렌은 비트코인 채굴 중심에서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전략적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텍사스의 스위트워터(Sweetwater)에서는 2GW 규모의 대규모 신규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며, 2026년에는 1단계로 1.4GW 규모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14조 원 규모의 클라우드 구매 계약을 체결하여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는 사실입니다. 이 장기 전력·데이터센터 계약은 아이렌의 예측 가능하고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아이렌은 코로케이션 사업 모델을 통해 북미 기준 MW 당 연간 약 **2.28M 달러 (약 33억 원)**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5~10년의 장기 계약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합니다. 또한, AI/HPC IaaS의 경우, 가동률 70~80% 및 MW 당 1,100개의 GPU 기준으로 연간 MW 당 약 **22M 달러 (약 315억 원)**의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 단점: 대규모 건설 리스크 및 GPU 시장 변동성 아이렌은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과 관련된 리스크(공사 지연, 비용 초과 등)를 안고 있습니다. 또한, GPU 가격 변동과 감가상각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추가 자금 조달의 필요성이 크고, 이로 인한 레버리지 부담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 ⚡ 전력 계약 및 비용: MS와의 장기 계약으로 전력 안정성 및 비용 경쟁력 확보 아이렌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대규모 장기 계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매우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비록 구체적인 전력 단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러한 장기 계약을 기반으로 상당한 전력 비용 경쟁력을 확보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같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아이렌의 AI 클라우드 사업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의 핵심 주역들인 오라클, 코어위브, 네비우스, 아이렌에 대해 장단점과 전력 계약 조건을 중심으로 심층 분석해 보았습니다. 각 기업이 가진 고유한 강점과 위험 요소를 숫자로 파악하시고, 특히 AI 시대의 핵심 요소인 전력 효율성과 안정성이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꼼꼼히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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