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보험 가입시기 가입 후기 및 제거한 특약을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임신 13주 차 임산부입니다. 지난 10주 차에 11주 차 목투명대 검사를 앞두고 태아보험을 직접 알아보고 들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직접 태아보험을 알아보고 가입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태아보험 공부 절차 및 과정

① 설계사 컨택 및 설계안 받기

우선 인터넷 블로그 서칭을 통해 보통 어떤 과정으로 태아보험을 드는지 찾아보았습니다.

요즘에는 인터넷을 통해 여러 설계사들의 설계안을 받아보고 그중에 가장 적합한 안으로 가입하더군요

저 역시도 후기가 괜찮았던 곳을 통해 설계사님을 컨택하였고 설계안을 받았습니다.

 

② 설계안 공부

설계안을 받은 다음에 진짜 태아보험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유튜브에 태아보험을 검색하게 되면 나오는 여러 채널들 중에 조회수가 높은 몇 가지를 보면서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특약과 빼도 관계없는 특약들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설계사를 통해 필수적이지 않은 특약을 빼가면서 제가 원하는 가격대(출산 후 3만 원 초반대)로 설계안을 최종적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③ 태아보험 가입

보험 가입은 설계사가 보내주는 카카오톡을 통해 이루어졌고 별도의 전화통화나 신분증도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몇 번의 인증을 통해 태아보험 가입을 손쉽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사은품을 선택하라고 하셔서 출산 후에 받을 수 있는 상품권 3만 원권을 선택하였네요

2. 제거한 특약 및 고민 후 가입한 특약

제가 최초로 받았던 가입 안은 실비를 제외하고 3만 원 후반대의 설계안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했던 보험료는 3만 원을 넘지 않았으면 했기에 설계사님께 가격대에 맞게 특약을 줄여달라고 요청드렸습니다.

 

제가 없앤 특약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골절진단(치아파절제외) 담보 : 골절진단담보와 중복되는 특약이라 제외함
• 상해입원일당(1-180일, 중환자실) 및 상해입원일당(1-30일, 상급종합병원 1인실) 담보 : 상해입원일당(1-180일)과 중복 특약이라 제외함
• 상해수술(1-5종) 담보 : 상해수술담보와 중복되기도 했고, 상해로 수술을 받는 것의 많은 경우가 교통사고이며, 이 경우 상대 자동차 보험을 통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제외함
• 질병입원일당(1-30일, 상급종합병원 1인실) 담보 : 질병입원일당과 중복되었고, 1인실에 입원할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굳이 1인실까지 입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생각에 제외함
• 8대 장애진단(장애) 담보 및 8대 장애진단(심한 장애) 담보 : 가입금액에 비해 보험료가 높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보험료를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가정경제에 큰 지장이 있을 것 같지 않다는 생각에 제외함
• 산모특약 : 1회의 보험료만 납부하면 혹시 모를 산모의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으나 가입금액이 모두 1백만 원 아래로, 이 역시 굳이 들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제외함.

 

제가 고민하다 가입한 특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응급실내원진료비 (응급) 담보 : 응급환자로 분류되어 응급실 내원하여 진료를 받을 경우에 진료비 3만 원을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임. 응급환자로 분류되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지 몰라 제외하려 하였으나 38도 이상의 고열이나 이물질을 먹었을 때, 경련 같이 아이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이 응급상황에 포함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입함

3. 마치며

물론 제가 삭제한 특약이라 하더라도 만약 위험상황이 발생한다면 중복하여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제가 태아보험으로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특약을 모두 넣었겠지요.

하지만 자원은 언제나 한정되어 있으니 한정된 자원 안에서 가장 좋은 선택을 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