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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휴직자 난임 지원금 신청시 필요서류 언제 신청해야 하나요

by 성실한 자유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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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자 난임지원금 썸네일

저는 현재 회사를 휴직중입니다. 휴직 전 난임병원을 다녔을 때에는 진단서 외에 별다른 제출 서류 없이 난임 지원금 신청을 할 수 있었는데요 휴직하고 나니 신청할 때마다 별도의 서류 제출이 필요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건소에 난임 지원금을 신청하는 절차와 휴직자가 별도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난임지원금(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

  • 온라인 신청

정부24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정부24 홈페이지 → 로그인 → 민원서비스 →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 검색  → 신청인 정보, 배우자 정보, 가구원수 및 의료보장구분 입력 → 보건소 (신청인의 주민등록 관할 소재지 보건소) 및 시술비 구분 선택 신청이 완료되면 남편에게 동의를 요청하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직장가입자 선택 보건소 및 시술 구분 선택
정부24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 화면

 

남편이 동의를 하게 되면 2-3일 이내 지원금 결정 통지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 민원처리가 완료되었다는 별도의 안내문자나 카톡 메시지는 오지 않으니 기억해두었다가 정부24를 통해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출력] 정부24 메인 창에서 ‘난임’을 검색하여 ‘조회를 통한 지원결정통지 출력’ 으로 들어가면 신청한 난임지원금에 대한 지원금 결정 통지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조회를 통한 지원결정통지 출력

 

출력 후 인적사항과 신청한 시술(인공수정/신선/동결) 및 회차, 유효기간에 써있는 날짜를 바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오프라인

신청 관할 보건소로 방문하여야 합니다. 본인의 신분증과 관련 서류(최초일 경우 난임 진단서 필요)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신청서에 남편의 동의 서명이 들어가 있어야 하기에 보건소에 따라 남편의 서명을 직접 받으러 오라고 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 여유가 있는 경우라면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이 훨씬 더 간편한 방법일 것입니다. 바로 오늘 당장 지원금 결정 통지서가 필요하다면 관할 보건소 문의 후 남편과 함께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청서를 제출하면 담당자가 신청자의 조건 확인 후 바로 지원결정통지서를 교부해줍니다.

2. 휴직자 구비서류

최초 난임 지원금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의사의 진단서도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그 이후부터는 매번 진단서를 제출할 필요는 없습니다. 휴직중이라면 휴직증명서와 급여명세서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휴직 중 난임지원금 신청 반려

 

만약 함께 제출하지 않는다면 서류가 반려될 수 있습니다.휴직 전에 휴직기간과 유급휴직인지 무급휴직인지 명시가 되어 있는 휴직증명서를 발급받아놓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휴직 기간 내내 이 발급받은 휴직증명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직기간 들어오는 급여의 명세서는 해당 월(또는 전월)의 명세서가 있어야 하기에 매번 인사 담당자에게 요청해야 합니다. 

정부24 휴직증명서와 급여명세서 제출 화면

 

3. 지원금 신청은 언제 해야하나

인공수정 또는 시험관 시술이 시작되기 전에 신청해야 합니다. 시술이 시작되기 전이란 생리 2-3일차때 병원을 방문하여 인공수정 또는 시험관 과배란(신선) 또는 동결배아 이식(동결)을 시작합시다라고 의사 진료를 받은 때를 말합니다. 난임 진단을 받기 위한 검사 또는 시술과 시술 사이의 진료는 지원금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난임 지원금은 결정 통지서에 나와있는 유효기간 날짜 사이에 진행되는 시술에 대해 지원이 가능합니다. 시술 시작일이 결정통지서에 나와 있는 유효기간 날짜보다 앞인 경우 소급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지원금을 다 못쓰는 경우가 간혹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온라인 신청을 해봤을 때 대상자가 신청한 날짜로부터  유효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만약 처음 난임 지원금을 신청하는 경우라면 미리 진단서를 받아 시술 시작 전에 지원금 결정통지서를 받아 마음 편하게 난임 시술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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