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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노포 중식집 북경 옛날 탕수육 짬뽕 맛집

by 성실한 자유 202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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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예스러운 탕수육이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어릴적 케찹으로 만든 소스에 푹 찍어서 먹던 탕수육 말이죠. 제가 그런 탕수육이 먹고 싶을 때 먼 길 찾아가는 중식집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기본 정보

  • 상호 : 북경
  • 주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동헌로 470번길 68 
  • 주차 : 식당 앞에 한 두대 가능
  • 전화번호 : 031-962-0044
  • 영업시간 : 11시~21시 (20시 라스트 오더)
  • 정기휴무 : 매주 화요일

메뉴 가격

이 집에는 탕수육과 식사의 세트메뉴가 있습니다. (2024년 1월 기준)

  • 탕수육 小 + 짜장 2 = 18,000원
  • 탕수육 小 + 짬뽕 2 = 20,000원
  • 탕수육 小 + 간짜장 2 = 20,000원
  • 탕수육 小 + 짜장 1 + 짬뽕 1 = 20,000원

다른 단품 메뉴들과 주류의 가격은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내부 분위기

식사시간의 내부 분위기입니다.

다섯시 반쯤 됐던 시간인데 홀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그 다음주 식사시간이 되기 조금 전에 방문했을 때의 사진입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홀에 사람이 많아서 조금 일찍 방문했더니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

기본 세팅을 하고 조금 기다리니 세트메뉴 중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옛날 탕수육입니다.

탕수육이 케챱 소스에 푹 담가져서 나옵니다.

콘 옥수수와 완두콩까지 어렸을 때 먹던 느낌이 물씬 납니다.

탕수육은 소스가 묻지 않은 곳은 바삭한 편이지만 소스가 묻은 곳은 바삭한 느낌은 없습니다.

바삭한 탕수육을 원하시는 분들은 별로 안좋아하실 수도 있겠네요. 

새콤한 소스에 뭉근히 절여진 탕수육이 입맛이 돌게 합니다.

양배추와 같이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탕수육을 먹다 보니 짬뽕과 짜장면도 나왔습니다. 

짬뽕은 해물맛이 많이 나는 시원한 맛이고 제가 먹어봤던 짬뽕 중에 손꼽았습니다.

그에 비해 짜장면은 조금 평범합니다. 맛이 없지는 않으나 짬뽕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주에 방문했을 때는 짬뽕 2개 세트를 시켜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은 탕수육과 짬뽕 세트입니다.

두 명이서 탕수육과 짬뽕 2개를 배터지게 먹고 20,000원이라니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최고의 한끼였습니다.

마치며

홀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을 보니 근처 동네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사랑방같은 느낌의 중국집이었습니다.

그리고 퇴근길에 포장해가시는 손님들도 많았구요.

저처럼 멀리서 찾아가신다면 가시기 전에 전화로 영업유무를 확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임시 휴무인줄 모르고 갔다가 허탕친 적이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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